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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단어 (박웅현-2013)

2e2e 2021. 9. 2. 01:04

서양의 명화 중에는 해골이 있는 그림이 꽤 많습니다.

메멘토모리, 삶과 동시에 죽음을 기억하자는 것이죠.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나의 '자존'을 찾는 것보다는

바깥의 '눈치'를 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지는 않은지.

 

 

 

바깥에 기준점을 세워놓고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람 안에 있는 고유의 무엇을 끌어내는 교육.

 

 

 

그러고는 아주 당당하게 "TBWA에서는 어떤 사람을 원합니까?"

이렇게 물어요. 그래서 대답했습니다.

TBWA가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묻지 말고,

네가 가지고 있는 걸 보여달라"고요.

 

 

 

김판권씨는 자기 안의 점을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밖에 찍어 놓았던 기준점을 모두 안으로 돌려

자신이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냈고

점을 다시 찍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의 점들을

연결해 하나의 별을 만들어낸 겁니다.

 

 

 

자신의 길을 무시하지 않는 것, 바로 이게 인생입니다.

그리고 모든 인생마다 기회는 달라요.

왜냐하면 내가 어디에 태어날지, 어떤 환경에서 자랄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각기 다른 자신의 인생이 있어요.

그러니 기회도 다르겠죠.

그러니까 아모르파티, 자기 인생을 사랑해야 하는 겁니다.

인생에 정석과 같은 교과서는 없습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인생에 어떤 점들이 뿌려질 것이고,

의미 없이 보이던 그 점들이 어느 순간 연결 돼서

별이 되는 거예요. 정해진 빛을 따르려 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오직 각자의 점과 각자의 별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내가 하고 싶은 걸 해야 합니다.

그래야 답이 나오죠. 나는 관심도 없고

잘 하지도 못하는데 남들이 다 하니까

기준점을 그 쪽에 찍어놓고 산다면

절대로 답이 나오지 않을 겁니다.

 

 

 

과연 강판권의 농업과 나무가 나에게는 무엇인지 찾아야 합니다.

나만 가질 수 있는 무기 하나쯤 마련해놓는 것,

거기서 인생의 승부가 갈리는 겁니다.

 

 

 

"Be Your Self, 너는 너다."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너 자신이 되라고 말이죠.

여러분은 모두 폭탄입니다. 아직 뇌관이 발견되지 않은 폭탄이에요.

뇌관이 발견되는 순간, 어마어마한 폭발력을 가질 거라고 믿습니다.

그러니까 즉 자존을 찾고 자신만의 뇌관을 찾으세요.

 

 

 

여러분, 답은 저쪽에 있지 않습니다.

답은 바로 지금, 여기 내 인생에 있습니다.

그러니 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스스로를 존중하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남스타일>성공의 이유는 수많은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싸이라는 가수가 자신의 본질을 놓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가 뜬 건 현대 미디어의 덕이 아니라, 흥이 많은 싸이라는

사람 자체의 본질을 놓지 않은 결과입니다.

 

 

 

'여보세요'는 여기를 보라는 말입니다.

사람을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전화를 만들었습니다.

 

 

 

'나는 도대체 왜 이렇게 떨리는걸까?'하고

제 자신을 돌아봤더니 너무 잘하려고 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남들한테 멋지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거죠.

 

 

 

저는 딸에게도 인생을 제대로 살고 싶으면

스펙 관리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 시간에 네 본질을 쌓아놓으라고 하죠.

"기준점을 밖에 찍지 말고 안에 찍어, 실력이 있으면 얼마든지 별을 만들어낼 수 있어.

강판권을 봐, 언젠가 기회가 온다니까. 그러니 본질적인 것을 열심히 쌓아둬."

 

 

 

노력과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포기할 줄 아는 용기,

그리고 자기를 믿는 고집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뿐인 '나'라는 자아에 곧게 설 수 있으니까요.

 

 

 

당대는 흐르고 고전은 남습니다.

 

 

 

음악은 세 번 태어납니다.

베토벤이 작곡했을 때 태어나고

빈스타인이 지휘했을 때 태어나고

당신이 들을 때 태어납니다.

음악이 세 번째 태어나는 순간

인켈이 함께합니다.

(박웅현 인켈 공모전 카피)

 

 

 

수많은 시간을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꽃들이 햇살을 어떻게 받는지

꽃들이 어둠을 어떻게 익히는지

외면한 채 한 곳을 바라보며

고작 버스나 기다렸다는 기억에

목이 멜 것이다.

(조은 - 언젠가는 중)

 

 

 

"여행지에서 랜드마크만 찾아가서 보지 말고

내키면 동네 카페에서 동네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고

벼룩시장에 가서 구경도 하면서 거기 사는 사람처럼

여행하는 거야.

그게 더 멋져.

그리고 생활은 여행처럼 해. 이 도시를 네가 3일만 있다가

떠날 곳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갔다가 다신 안 돌아온다고 생각해봐.

파리가 아름다운 이유는 거기에서 3일 밖에 못 머물기 때문이야.

마음의 문제야. 그러니까 생활할 때 여행처럼 해.

 

 

 

그때 마지막 질문이 "계획이 뭡니까?" 였습니다.

저는 "없습니다. 개처럼 삽니다."라고 대답했어요.

부연 설명을 부탁해서

"개는 밥을 먹으면서 어제의 공놀이를 후회하지 않고

잠을 자면서 내일의 꼬리치기를 미리 걱정하지 않는다."

라고 덧붙였죠.

 

 

 

다른 답은 내 답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의 인정.

현재에 집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결국 이것은 자존과 연결됩니다.

 

 

 

앙드레 지드는 결국 삶은 '현재 순간들의 지속적인 일어남'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매 순간 그대는 신을 송두리째 가질 수 있음을 잊지 말라'고

못을 박죠. 매 순간 신은 바로 여기에 있고 전부 내 차지가 될 수 있습니다.

앙드레 지드가 말한 '그대 온 행복을 순간 속에서 찾아라'만 실천한다면요.

 

 

 

나는 나의 모든 재산을 내 몸 속에 지녔다.

 

결코 미래 속에서 답을 찾으려 하지 말라.

모든 행복은 우연히 마주치는 것이다.

 

우리는 순간에 찍히는 사진과 같은 생을 벗어나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 생에 각 순간은 본질적으로

다른 것과 바뀔 수 없다.

 

때로는 오직 그 순간에만 마음을

쏟아야 한다.

(지상의 양식)

 

 

 

인생은 잘 짜인 이야기보다는 그 하나하나가 관능적인 기쁨인,

내일 없는 작은 조각들의 광채다.

(사트르트, 카뮈의 '이방인'에 대한 비평문 중)

 

 

 

후회는 또 다른 잘못의 시작일 뿐

(나폴레옹)

 

 

 

우리는 아이를 위해 빵에 버터를 바르고

이부자리를 펴는 것이 경이로운 일임을 잊어버린다.

(알랭드 보통)

 

 

 

삶은 순간의 합이다. (...)

순간에 의미를 부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의미 없는 순간들의 합이 될테니까요.

만약 삶은 순간의 합이라는 말에 동의하신다면 찬란한 순간을 잡으세요.

나의 선택을 옳게 만드세요. 여러분의 현재를 믿으세요.

순간순간 의미를 부여하면 내 삶은 의미있는 삶이 되는 겁니다.

순간에 이름을 붙여주고, 의미를 불어넣으면 모든 순간이 나에게 다가와

내 인생의 꽃이 되어 줄 겁니다.

당신의 현재에 답이 있고, 그 답을 옳게 만들면서 산다면

김화영의 말대로 '티 없는 희열'을 매 순간 느낄 겁니다.

티 없는 희열로 빛나는 관능적인 기쁨에 들뜨는,

예외 없는 인생을 빛내기를 바랍니다.

 

 

 

박웅현의 말이 얼마나 옳은지 보고,

옳은 부분은 좋아하되 그렇지 않은 부분은 반면교사로 삼으세요.

박웅현만이 아니라 선배, 교수, 부모님 모두를 상대로 그렇게 하세요.

이게 우리 사회가 건강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사장님이나 회장님 만나면

당당하게 인사도 하세요. 어쩔줄 모르고

구석에 서 있지 말고, 이야기 나누면 되는 거죠.

어떤 상황에서도 비굴하게 굴복하지 마세요.

똑똑한 젊은 사람들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인생이 너무 슬퍼지는 것 같아요.

 

 

 

"다른 문화를 접할 때 우리에겐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호기심과 존중. 그리고 윗사람이 될수록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재능을

사는 일입니다. 프랑스 속담에 '재능은 다른 사람들의 재능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라는 말이 있죠."

 

 

 

사회는, 기득권 세력은 고분고분한 사람을 원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죠.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도발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될테니까요.

(...)우리는 그런 가짜 권위들을 검증하는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우리를 무서워하게 해야 해요.

무조건 복종하는 사람들을 무서워하진 않아요.

회장님에게도 건의할 수 있는 거예요.

아닌 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어요.

상대 눈치를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을 주는 사람이라는 생각 때문일 텐데,

우리는 공짜로 일을 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 쪽의 시혜를 받는 게 아니란 말이죠.

정당하게 일을 하고, 일한 만큼의 대가를 받는 것이니

할 말은 해야 하는 겁니다.

강의할 때 마다 농담처럼

윗 것들만 잘하면 된다고 말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게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팀장님들, 당신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고 싶으면

후배들의 말을 자신의 것과 똑같이 들어주세요."

 

 

 

윗사람에게 저항해야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윗것이 되었을 때

똑같이 후배들의 도전을 받을 준비를 해야합니다.

 

 

 

'동의되지 않은 권위에 굴복하지 말고

불합리한 돈의 힘에 복종하지 말라.'

 

 

 

광고주나 어느 회장을 만날 때 권위에 기죽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도 어느새 긴장하고 있고,

프로덕션 사람들을 만나면 저도 모르게 앉는 자세부터

편안해집니다.

"갑을 만날 때에는 을처럼 대하고

을을 만날 때에는 갑처럼 대하라."

 

 

 

여러분도 자신한테 강요되는 권위, 긴 복도,

복잡한 의전 회장님, 판사라는 껍데기 뿐인 직업과

직함에 저항하세요.

 

 

 

인생을 멋지게 살고 싶다면,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해져라.

"나는 영주의 왕이다."

"... ... 전 대장장이입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윗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든

관철시켜 나가야 합니다.

저는 이것이 젊음을 대하는 자세 중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봅니다.

 

 

 

마흔까지는 권위에 도전하고 정면교사, 반면교사 다 해보세요.

그리고 마흔이 되면 그 때 태도를 바꾸십시오.

그때는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때입니다.

나이 마흔에도 말만 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뒤따라 오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조건을 만들어주세요.

내가 봤던 잘못된 것들을 과감히 개선하고, 그러면서 한편으로

도전 받을 준비를 해야합니다. 논쟁을 준비하세요.

그게 누구든, 문턱을 넘어선 것과 상관없이 정당하게 논쟁하고

인정하고, 존중하고 또 다시 저항하면서 사십시오.

존경은 아래로 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피터드러커의 CEO 8가지 덕목

1 '무엇을 하고 싶나'보다 '무엇을 해야 하나' 묻는다.

2 무엇이 기업을 위한 길인가 생각한다.

3 계획들에 따라 행동한다.

4 기꺼이 책임을 떠 맡고 결정을 내린다.

5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만든다.

6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7 생산적 미팅 시스템을 구축한다.

8 항상 '우리'라고 말한다.

 

 

 

소통은 불필요한 노동을 없애주는 매우 중요한 것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더 강하죠.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아요.

 

 

 

팀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느 강의에서도

인기 있는 팀장이 되고 싶으면

카페나 술집에서 이야기하지 말라고 이야기했어요.

어떻게 해서든 아랫사람들이 편하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게 윗사람들이 할 일이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요즘 영화 뭐가 재미있어?

어제 드라마는 어땠어? 어 그래? 그렇구나 하고

맞장구 쳐주는 능력이 필요해요.

 

 

 

사실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훈련이 잘 안 되어 있습니다.

우리 문화가 논쟁의 문화가 아니기 때문인데요.

우리는 사색의 문화인 반면

서양은 논쟁의 문화죠.

서양에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토론하고 논쟁합니다.

네 생각을 이야기해봐. 너의 생각은 어때?

끊임 없이 묻고 답하죠. (...)

소통을 위해서는 논쟁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어요.

근데 어려서부터 그 훈련이 너무 안 되어 있으니까

말이 막히면 감정적으로 멱살부터 잡는

국회의원들이 나타나는 겁니다.

 

 

 

할리우드에는 '7 Words Rule'이라는 게 있습니다.

하도 많은 시나리오를 가져오니까

투자를 받고 싶으면 시나리오를 단 일곱 단어로 설명해보라는 건데,

"결혼을 했는데, 마누라가 조폭이네? 조폭마누라"

이런 식으로 그림이 확 그려지도록 설명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훈련 해보세요.

많은 도움 될 겁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게 일곱 단어로 정리되지 않는 건

아직 내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 현상은 복잡하고 본질은 단순한 이 세상에서

단순한 본질을 뽑아내기 위한 증류 과정은

제가 일하는 업계에서 필수적인 일입니다.

소통의 폭이 훨씬 넓어질 겁니다.

 

 

 

공책을 가져가 찢는 친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일곱에 피말리는 전쟁을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스로 뛰어내리게 하사 경쟁자를 물리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앙일보 '고 1의 반란 내신 전쟁' 불만 폭발 2005. 05. 03 백일현, 이충형 기자)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공부하는 데 마음에 장애가 없기를 바라지 마라.

수행하는 데 마가 없기를 바라지 마라.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마라.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마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기를 바라지 마라.

공덕을 베풀려면 과보를 바라지 마라.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마라.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 마라.

<보왕삼매론>

 

 

 

급한 물에 떠내려가다 닿은 곳에 틔우는 땅버들 씨앗,

그렇게 시작해보거라.

(고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영웅이 되고 싶어지죠. 그런데

그 영웅이 쓴 무기는 이미 없거나,

내가 가질 수 없는 것이에요.

 

 

 

"기필을 버려라"

인생은 기필코 되는 게 아닙니다.

뭔가를 이루려 하지 말고

흘러가세요.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살고 싶고,

인생 전체는 되는 대로 살고싶다."

(이동진 '밤은 책이다' 중)

 

 

 

모든 사람은 때가 되면 엄청난 화력으로

터질 만큼 커다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결과다.'

(나폴레옹)

 

 

 

내가 준비만 잘하고 있다면

남들이 알아줍니다.

인생은 공짜가 없으니까요.

 

 

 

졌다고 해서 세상이 끝난 것처럼

슬퍼할 필요는 없어요.

마라톤이니까요.

우린 언제든지 이길 수 있다.

우린 언제든지 질 수 있다.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합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선택한 다음에

그걸 정답으로 만들어내는 것이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걸 선택하고 후회하면서

오답으로 만들죠.

후회는 또 다른 잘못의 시작일 뿐이라는 걸

잊고 말입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정답으로 만들어가는 과정만 있을 뿐입니다.

 

 

 

오답에 대한 강박을 갖지 말고

바보처럼 단순하게,

내 판단을 믿고 가길 바랍니다.

 

 

 

제대로 쓰이기만 한다면

모든 사람의 인생은 하나의 소설감이다.

(헤밍웨이)

 

 

 

모든 인생은 다 이야깃거리가 있고

모두 한 편의 영화입니다.

그러니까 내 인생이 헤밍웨이의 삶보다

별로라고 생각하지 말자고요.

 

 

 

해방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 그 자리를 해방의 공간으로

전환시키는 것

(고미숙)

 

 

 

묵묵히 자기를 존중하면서,

클래식을 궁금해 하면서,

본질을 추구하고 권위에 도전하고,

현재를 가치있게 여기고,

깊이를 봐가면서, 지혜롭게 소통하면서

각자의 전인미답의 길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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