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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은 회사 시작하기 (정은영-2012)

2e2e 2021. 5. 9. 17:43

어떻게든 3년은 버텨야 한다. 그러면 5년은 그냥 간다.

2, 3년은 무척 고생할 겁니다. 그래도 버텨야 합니다.

3.5.7 법칙이 있다. 사업에 위기 또는 기회가 오는 시기다.

 

 

 

대부분의 창업은 그렇게 시작된다. 젊은 패기와 충만한 열정으로 용기백배 하여

컴퓨터 하나만 가지고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그 배짱이 오늘의 스티브잡스를 만들었고,

안철수 교수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에이브러햄 링컨

만약 내게 나무를 베어 넘어뜨리는데 여덟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 중 여섯 시간을 도끼 날을 가는데 할애하겠다.

 

 

 

세상에 혼자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아는 길도 여러번, 겸손히 물어가라.

 

 

 

"내 이름을 걸고, 회사를 창업하면 그때부터 인생을 '아주 진하게' 살게된다."

(디자인파크 김현)

 

 

 

초기엔 투자가 수익보다 많기 때문에

최소 6개월 정도는 운영자금을 충분히 비축해 두는 것이 좋다.

 

 

 

회사가 크든 작든, 채용할 때와 입사 후

그들에게 명확하고 동일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 업계 사람들은 그러한 동기와 명분으로 움직인다.

 

 

 

직원을 채용 할 때 화려한 경력과 학력보다 회사에 대한 애정과 관심,

그리고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지에 대한

분명한 자기 확신이 있는 친구들을 우선순위로 뽑았다.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꾸준히 함께 할 수 있는 친구와

글을 잘 쓰는 친구를 우선적으로 채용한다.

화려한 문장력이 아니라 생각을 많이하고

자기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바이헤이데이 노동균 대표)

 

 

 

'귀사'가 아니라 '디자인 수목원'에 맞게 들어왔는지,

서류에 우리 회사에 열정이 있는지 본다.

늘 같은 양식의 자기소개서는 읽으면 어지럽다.

크리에이터가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도 제대로 모른다면 문제가 아닌가?

(디자인수목원 김영희 대표)

 

 

기존 직원들과 화합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

서울대, 홍익대 지원자들보다, 학교, 학력보다 중요한 것이

회사에 대한 애정이다.

(7321 디자인 김한 대표)

 

 

 

첫 고객의 감동은 결국 입소문이라는

가장 강력한 영업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명심하라.

 

 

 

신생업체가 영업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경쟁 PT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신생업체는 사실 경쟁PT에 초청받는 것 자체가 어렵다.

결국 참가를 위해 어느정도의 영업 활동이 필요하다.

 

 

운 좋게 PT에 들어가게 되면 처음부터 이겨야겠단 생각은 아예 접어야 한다.

'이번에는 안 된다. 하지만 우리의 독특함을 보여주자!' 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클라이언트의 반응을 잘 살펴라.

내로라 하는 회사들과 경쟁에서 지는 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고,

최대한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라

 

 

 

혼자만의 지식도 나누면 모두의 것이 되고, 모두의 경쟁력이 되기 때문에

매 월 각자 읽은 책, 또는 전시나 영화, 여행 등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함께 나누는 '러닝데이'와

단체 문화관람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컬쳐데이'를 실시했고, 결과도 꽤 좋았다.

 

 

 

고객이 어려울 때 성심 성의껏 도와주는 것이 미래를 위한 가장 큰 저축이다.

 

 

 

이 업계 사장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건 잦은 이직률

 

 

 

사업의 근간이 되는 경험과 지식을 가르쳐 준 것은

내로라하는 대기업이 아니라, 바로 작은 회사에서 보낸 시간과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이었다.

 

 

 

사람들은 자주 잊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업계사람들이나 클라이언트에게 우리 회사가 있다는 것과

계속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

(프라이머스 파트너스 서지현 이사)

 

 

 

마케팅의 출발점은 브랜딩이다.

 

 

 

고객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게 하라.

 

 

 

직접 발로 뛰어 현장의 소리를 듣는 것은 여전히 마케팅의 기본이다.

 

 

 

큰 둑도 작은 틈새에서 균열이 시작되어 무너지듯이

의식하지 않고 새는 돈의 물줄기를 막아야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다.

 

 

 

사장은 무조건 월급을 받아야 한다.

내 돈이 회사 돈이고, 회사돈이 내 돈이라는 식은 곤란하다.

회사가 나에게 월급을 줘야 내가 얼마를 쓰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회사의 주요 계좌관리는 오너가 반드시 직접 챙겨야 한다

 

 

 

회사 재무관리는 깨끗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다.

 

 

 

디자인 회사는 일이 없어도 최소한

6개월은 버틸 자금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회사 적금을 드는 것도 좋다.

 

 

 

한국시장은 아주 좁다. 멀리, 넓게 보며 적극적으로 기회를 만들고 도전해라.

중국에 나와서보니 한국의 사진가, 디자이너는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몽상, 상상은 누구나 한다.

두려워 말고 실행에 옮겨라.

깨지면서 얻는 경험이야말로 책에서 얻지 못하는

가장 실질적이고, 직관적인 삶의 방법을 터득하는 과정이다.

그러니 바로 지금 용기를 내서 도전하기를 바란다.

(studio 김동욱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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