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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스턴스 (2024) 본문
미래를 당겨 쓰는 것들이 있다.
당장의 즐거움이나 편안함을 위해 미루는 것들 말이다.
마약, 담배, 과음, 과소비도 있고, 구부정한 자세를 반복한다거나
건강검진을 내후년으로 떠넘기는 것들도 있다.
오늘의 현재는 결국 과거의 내가 만든 결과물이다.
지금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고들 말하지만,
결국 현재라는 말은 내 남은 모든 여생을 말한다.
오늘을 위해 내일을 가져다 쓴다면,
내일 맞이하는 오늘, 어제의 나를 혐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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