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있는 디자인 (엄주원-2015)
디자이너는
언제 어디서나 '왜'냐고 질문하는 사람,
현상을 관찰하고 답을 발견하는 사람,
현재를 혁신하고, 미래를 개선시키는 사람,
배려와 소통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
(엄주원)
브랜드 디자인이란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내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엄주원)
기업의 아이덴티티는 고객의 전화에 응대하는
직원의 말투, 태도에도 도드러난다
그러니 디자인 작업을 시작하기 전
그 기업에 관한 것이라면 아주 사소한 자료라도
최대한 수집하고 활용해야 한다.
때론 익숙한 틀과 습관,
같은 자리를 맴도는 생각의 패턴에서 벗어나
낯선 세계로 직접 발을 내디뎌 새로운 방식을
기꺼이 받아들일 때 아이디어가 찾아온다.
필요에 의한 발견이 디자인의 시작입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미안해 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식품'입니다.
마음을 사로잡는 물건과 공간에는
그것을 만든 사람들의 정성과 감성이 진하게
녹아있게 마련이다.
디자인도 마찬가지다.
공을 들일수록 표시가 난다.
디자이너에게 '혼신'을 다하는 자세.
미쳐야 다다를 수 있는 경지
'장인정신'이 필요한 이유다.
시간이 흘러 돌아봤을 때 부끄럽지 않기를
검소하지만 누추해 보이지 않았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았다.
무릇 한국적인 것으로 모두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역시 한국인의 감성을 제대로 증류한
마지막 한 방울이 필요하다.
그것을 담을 용기는 평범하듯 간결하되
오래두고 보아도 질리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
디자이너는 먹고 자고 입고 즐기는 모든 순간
호기심의 촉을 세우고 있어야 한다.
'왜'라고 질문하며 사물과 상황의 본질을
파고들어야 한다.
디자이너로서 오래오래 달리기 위한 기초체력을
만들고 싶다면 늘 공부하는 자세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디자인은 누적의 결과물 이라는 점을 잊지 말라.